거북섬기원

    거북섬 전설 - 지자체에서 만든 전설이 있다?! [15]

    거북섬 전설 - 지자체에서 만든 전설이 있다?! [15]

    부산 서구에 있는 송도해수욕장 앞에는 '거북섬'이라고 불리는 작은 바위섬이 하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그 이름처럼 섬의 모양이 거북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죠. 그런데 이 곳에는 전설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어부와 용왕 딸의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는 충격적인 진실도 하나 숨겨져 있죠. 소나무가 많아 송도로 불렸던 이곳에는 홀어머니를 모시는 효성이 지극한 어부 한명이 살았습니다. 어느날 어부는 고기잡이를 하러 바다로 나갔다가 큰 파도를 만나게 되죠. 피할 곳을 찾던 어부는 용이 산다는 굴에 잠시 피신하게 되는데요. 하필이면 이 굴에는 괴물이 살고 있었고, 헌터로 각성한 어부는 괴물과 싸우다가 상처를 입은 용왕의 딸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사실 송도 앞바다를 지키는 용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