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생거진천 사거용인 전설 - 빙의물 이야기가 조선시대부터 이미 있었다? [35]](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a%2FAnkug%2FbtryjEDy5cf%2FAAAAAAAAAAAAAAAAAAAAANEQAAXS72xK86zobW31oKF-2SkmGuJzm55xZd7kwJ58%2Fimg.jpg%3Fcredential%3D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26expires%3D1753973999%26allow_ip%3D%26allow_referer%3D%26signature%3DNTvg5mWiFULW0wlkqMx9OOiuaog%253D)
생거진천 사거용인 전설 - 빙의물 이야기가 조선시대부터 이미 있었다? [35]
충청북도 진천군과 경기도 용인시를 가리키는 표현 가운데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살아서는 진천이 좋고, 죽고 나서는 용인이 좋다는 말이죠. 이 말이 제법 유명한 탓에 진천군에서는 ‘생거진천’이라는 말을 군의 캐치프라이즈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유래에 대한 설화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옛날 진천에는 ‘추천석’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날 아내 옆에서 잠이 들었다가, 애절한 통곡 때문에 깨어나게 되었죠. 그런데 일어나보니 아내는 물론 자식들까지 슬프게 울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추천석은 아내에게 “왜 그렇게 우느냐”고 물었지만, 아내는 그의 말을 듣지 못하고 계속 울기만 했죠. 자신들을 두고 왜 먼저 세상을 떠났냐며 목 놓아 우는 아내를 보고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