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신화

    요르문간드 - 토르의 숙명의 라이벌[34]

    요르문간드 - 토르의 숙명의 라이벌[34]

    세계를 감싸고 있는 거대한 뱀. 부모에게 버려진 고아. 라그나로크의 주범. 이 모든 수식어는 한 존재를 가리키는데요. 바로,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요르문간드입니다. 이 괴물은 로키가 거인족 여신인 앙그르보다와 낳은 세명의 자식 중 하나였는데, 오딘은 운명의 여신들로부터 로키의 자식들이 라그나로크가 왔을 때 큰 적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괴물은 태어나자마자 미드가르드를 둘러싼 커다란 바다에 버려지게 되었죠. 하지만 이 상태에서도 계속 자라서 온 몸이 미드가르드를 휘감고 머리로 꼬리를 물 정도로 크게 자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만큼, 요르문간드는 바닷속에서 이들에 대한 복수심을 품게 되었죠. 이 존재는 여러모로 많은 인기를 끌었기에 다양한 이야기에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