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츠코동상

    다츠코 동상 설화 - 불노장생이 되려다가 용이 된 여자의 이야기[06]

    다츠코 동상 설화 - 불노장생이 되려다가 용이 된 여자의 이야기[06]

    지금으로 부터 11년전인 2009년. 한 드라마에서 길이 남을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이 동상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무슨 전설인데요…? ‘난 전설 같은건 믿지 않아’ 이병헌과 김소연 a.k.a 천서진이 합을 맞추고 제작진의 발편집이 낳은 이 명장면은, 지금 봐도 ‘뭐 어쩌자는거야…?’ 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드라마 자체가 워낙 이런 밈적인 요소를 많이 만들어 낸 작품이지만요. 하지만 이런것과 별개로, 이 호수에서 찍은 씬은 한가지 업적을 하나 더 남기게 되었는데요.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본 설화 하나가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거든요. 바로, 얼지 않는 호수와 용이된 다츠코 이야기입니다. 언제적 인지도 알 수 없는 아주 멀고 먼 옛날. 지금의 아키타현, 타자와 호수라 불리는 곳 근처에는 칸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