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설날

    까치 설날 사금갑설화 - 까치 까치 설날은 왜 우리 우리 설날보다 먼저일까? [31]

    까치 설날 사금갑설화 - 까치 까치 설날은 왜 우리 우리 설날보다 먼저일까? [31]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1924년 일제 강점기 시절, ‘반달’ 이라는 노래로도 유명한 작곡가 윤극영 선생이 지은 동요입니다. 그런데, 왜 까치 설날은 어저께인걸까요? 우리 설날은 왜 한낮 유해조수인 까치의 설날보다 후순위인걸까요? 설날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아시나요? ‘설’은 그 해에 첫 번째로 만나는 날이기 때문에, ‘낯설다’ 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이 오면 소원을 빌만큼, 긍정적으로 생각해왔죠. 반면, 바로 직전에 소개해드린 짐승, 니엔 기억 나시나요? 중국인들이 새해 첫날을 오히려 공포로 봤던걸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까치 설날이 어저께인 이유가 많이들 궁금했는지, 매년 설만 되면 이에 대해 다룬 기사가 쏟아지곤 했습니다. 그 내용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