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이
![강철이 - 데스윙의 원조는 이미 조선에 있었다? [20]](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a%2Fdu0eeK%2FbtrxqbPqJtU%2FAAAAAAAAAAAAAAAAAAAAALadiafoQFRLCOr-DiMv4OZgDFbD1REm7svvPbaw1dgg%2Fimg.jpg%3Fcredential%3D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26expires%3D1751295599%26allow_ip%3D%26allow_referer%3D%26signature%3DXP1XtjotWuBE8n6nolFvUlk5yB8%253D)
강철이 - 데스윙의 원조는 이미 조선에 있었다? [20]
강철로 뒤덮힌 몸에 불을 뿜는 용. 이 설명을 들었을 때 여러분들은 어떤게 생각나시나요? 게이머라면 블리자드의 게임, 의 보스 중 하나였던 데스윙이 떠오르실겁니다. 그런데, 17세기 조선에 이미 데스윙의 원조가 있다면? 꽝철, 깡처리, 강철로도 불리는 요괴, 흉년을 불러 일으키는 요괴, 강철이입니다. 밀양에 자리잡은 석골사에는 상좌스님과 스승인 주지스님이 있었습니다. 상좌스님의 인품과 학덕이 주지스님보다 높았기 때문에, 주지스님은 늘 이를 불쾌하게 여겼죠. 때마침 둘은 나란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상좌스님이 길가에서 한창 익어가는 보리를 손로 슬쩍 만져본다는 것이 그만 이삭을 훑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본 주지스님은 이때다 싶어서 지팡이로 머리를 툭툭치며 “영원히 강철이로 변해라! 얍!” 하고 주문..